윗배 콕콕

복통은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. 특별히 상한 음식을 먹지 않는 이상 잘 발생하지 않는 증상이고 상한 음식을 먹은 경우 대부분 명치 아래쪽 부분에서 복통이 나타납니다. 

하지만 명치를 기준으로 그 위쪽이 아픈 경우는 여러 가지 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는 증상인데 윗배가 지속적으로 아플 때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 

첫째는 위염입니다. 

한국인들의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식문화 때문입니다. 우리나라 음식의 대부분이 맵고 짠 음식이다 보니 위에 자극을 주어 위 점막에 상처가 발생해 염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. 

위염은 윗배 콕콕 통증과 구토감이 나타나는 증상을 보이는데 맵고 짠 음식을 멀리하면 자연스럽게 완화됩니다. 

두 번째는 역류성 식도염입니다. 

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넘어와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은 윗배가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. 

주로 식사를 한 후 바로 눕거나 하면 발생하게 쉬운데요. 식사 후 두 시간 안에는 눕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 

세 번째 소화불량입니다. 

단기간 위가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의 식사를 하면 위가 경직되어 위가 제대로 된 작용을 할 수 없게 되어 소화불량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. 

위가 경직되면 윗배가 답답하고 헛구역질이 나오는데 평소 과식을 멀리하고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면 고칠 수 있습니다.

네 번째는 담석증입니다. 

담즙에 의해 생성된 담석이 담낭과 당관에 쌓이면서 윗배 콕콕 통증이 나타납니다. 이는 기름진 식습관과 음주를 피하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.

이상으로 윗배 콕콕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